제조 공장 안전재고 관리 - QR코드·바코드로 하는 방법
재고를 줄이면 돈이 돌고, 늘리면 안 떨어집니다. 둘 다 맞는 말이라 감으로는 못 정합니다. 제조·공장에서 불량이 났을 때 어느 로트 자재를 썼는지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 필요한 것은 의지가 아니라 기준이 되는 숫자 두 개입니다.
떨어지지 않을 최소 수량
필요한 것은 하루 평균 사용량과 리드타임입니다. 리드타임은 주문하고 물건이 들어오는 데 걸리는 날입니다. 제조·공장은 주 1~3회 들어오므로 거기서 출발합니다. 둘을 곱한 값이 버티는 데 필요한 최소 수량이고, 여기에 여유분을 얹으면 안전재고가 됩니다.
- 하루 평균 사용량 - 따로 셀 필요가 없습니다. 출고를 찍어 두면 기간으로 나누기만 하면 나옵니다.
- 리드타임 - 발주일과 입고일이 기록에 남아 있으면 평균이 저절로 나옵니다.
- 여유분 - 늦게 오는 일이 잦은 거래처일수록 크게 잡습니다.

제조·공장에서 재고가 남거나 모자라는 이유
자재가 공정을 거치며 형태가 바뀐다. 들어온 것과 나가는 것의 이름이 다르다.
먼저 해 볼 것. 로트를 자재에 붙여 두면 불량이 났을 때 어느 자재를 썼는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제조·공장은 수주가 몰리는 분기 말에 수요가 몰립니다. 그때 재고가 흔들리면 추적이 안 되어 전량 폐기한 로트와 라인이 멈춘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몰리는 때를 기준으로 거꾸로 준비하면 수월합니다.
늘 갖고 있어야 하는 것
모든 품목에 안전재고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제조·공장에서 다루는 것은 대체로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부품, 소모공구 입니다. 이 가운데 원자재와 반제품은 주 1~3회 움직이므로 먼저 잡고, 나머지는 뒤로 미뤄도 됩니다.
단위는 kg, 개, 박스, m 중에서 고릅니다. 자재창고 랙·라인 옆 대차·완제품 적치장에 무엇이 어떤 단위로 놓여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자재 할 때 쓰는 말을 그대로 물품명에 쓰면 직원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안 나가는 재고 찾아내기
회전율은 같은 재고가 일 년에 몇 번 도는가입니다. 높으면 물건이 잘 돌고 있는 것이고, 낮으면 그만큼 돈이 묶여 있는 것입니다. 전체 평균보다 중요한 것은 품목별 차이입니다. 원자재, 반제품 는 잘 돌고 있는데 한쪽만 몇 달째 그대로라면, 그 품목이 문제입니다.
먼저 손댈 품목
마지막 출고일이 오래된 것부터 봅니다. 수주가 몰리는 분기 말이 지나도 안 나갔다면 다음 해에도 안 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자리를 차지하는 것만으로도 비용이므로, 할인해서 내보내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여기서 나옵니다. 이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 QR코드나 바코드를 찍어 쌓아 둔 출고 기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안전재고는 얼마로 잡아야 하나요?
하루 평균 사용량 x 리드타임(주문하고 들어오는 데 걸리는 날)이 기준입니다. 제조·공장은 주 1~3회 들어오므로 그 주기가 리드타임의 출발점입니다.
하루 평균 사용량은 어떻게 아나요?
따로 세지 않아도 됩니다. 출고를 찍어 두면 기간으로 나누기만 하면 나옵니다. 2~4주치가 쌓이면 쓸 만한 값이 됩니다.
장비를 따로 사야 하나요?
필요 없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QR 을 찍으면 됩니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립니다.
비용이 드나요?
무료로 물품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사업자 인증을 마치면 30개로 늘어납니다. 무료는 하루 100회, 사업자 인증을 마치면 하루 500회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결품은 재고 비용보다 훨씬 비쌉니다
공장에서 자재 하나가 떨어지면 라인 전체가 멈춥니다. 부품값이 몇 천 원이어도 멈춘 시간은 그것과 비교가 안 됩니다. 그래서 공장의 안전재고는 다른 업종보다 두껍게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전 품목을 두껍게 잡으면 자금이 묶입니다. 없으면 라인이 서는 것과 없어도 다른 공정을 먼저 돌릴 수 있는 것을 나눠서, 앞쪽만 두껍게 잡습니다. 이 구분은 생산 담당자가 이미 머리에 갖고 있습니다.
리드타임이 긴 자재는 별도로 봅니다. 수입 자재처럼 주문하고 몇 주가 걸리는 것은 소비량이 조금만 늘어도 대응이 안 됩니다. 발주일과 입고일이 기록에 남아 있으면 실제 리드타임이 평균으로 나옵니다.
공정이 바뀌면 안전재고도 다시 잡아야 합니다. 제품 구성이 바뀌면 자재 소비량이 통째로 달라지는데, 예전 기준을 그대로 두면 안 쓰는 자재가 계속 쌓입니다. 최근 몇 주 소비량으로 기준을 다시 계산하는 습관이 필요하고, 그 숫자는 불출 기록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
단종 예정 자재는 회전율과 별도로 봅니다. 공급이 끊기기 전에 확보해야 하는 물량이 있고, 그 판단은 남은 생산 계획과 소비 속도에서 나옵니다. 불출 기록이 있으면 앞으로 몇 개월치가 필요한지 계산이 되므로, 감으로 대량 구매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불량률이 자재 소요량에 들어갑니다. 100개를 만들려면 자재도 100개면 된다고 계산하면 늘 모자랍니다. 실제로는 불량으로 버리는 몫이 있고, 그 비율은 제품과 공정마다 다릅니다. 불출량과 생산량을 함께 보면 실제 소요율이 나오므로, 그 값으로 안전재고를 잡으면 계산이 현실과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