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공장 순환 재고조사 - QR코드·바코드로 하는 방법
일 년에 한 번 문을 닫고 전수조사를 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문제입니다. 그날 하루를 통째로 버리고, 틀린 것을 일 년 뒤에야 안다는 점입니다. 제조·공장처럼 주 1~3회 물건이 움직이는 곳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매일 한 구역씩
순환실사는 전체를 한 번에 세지 않고 구역을 나눠 날마다 조금씩 세는 방식입니다. 자재창고 랙·라인 옆 대차·완제품 적치장을 몇 개로 끊고 하루에 한 구역씩 돌면 한 달이면 전체가 한 바퀴 돕니다. 하루에 드는 시간은 몇 십 분이고, 영업을 멈출 필요가 없습니다.
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리 QR코드를 찍어 그 자리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띄우고, 실물의 QR 이나 바코드를 찍어 수량을 넣습니다. 조회 모드로 찍으면 재고가 바뀌지 않으므로 세는 동안 숫자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조·공장에서 전수조사가 잘 안 되는 이유
자재가 공정을 거치며 형태가 바뀝니다. 들어온 것과 나가는 것의 이름이 다릅니다.
현장에서 통하는 요령. 로트를 자재에 붙여 두면 불량이 났을 때 어느 자재를 썼는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조·공장은 수주가 몰리는 분기 말에 수요가 몰립니다. 그때 재고가 흔들리면 추적이 안 되어 전량 폐기한 로트와 라인이 멈춘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몰리는 때를 기준으로 거꾸로 준비하면 수월합니다.
자주 세야 하는 것
세는 횟수를 품목마다 다르게 둡니다. 제조·공장에서 다루는 것은 대체로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부품, 소모공구입니다. 이 가운데 원자재와 반제품은 주 1~3회 움직이므로 먼저 잡고, 나머지는 뒤로 미뤄도 됩니다.
단위는 kg, 개, 박스, m 중에서 고릅니다. 자재창고 랙·라인 옆 대차·완제품 적치장에 무엇이 어떤 단위로 놓여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자재처럼 현장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물품명에 쓰면 직원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품목마다 주기를 다르게
모든 품목을 같은 횟수로 세면 힘만 듭니다. 금액과 움직임으로 나눕니다.
- A - 자주 센다 - 금액이 크거나 많이 움직이는 것. 원자재가 대개 여기입니다. 월 1회 이상.
- B - 보통 - 중간 정도. 분기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 C - 드물게 - 값이 작고 잘 안 움직이는 것. 반기나 연 1회로 둡니다.
어느 품목이 A 인지는 감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찍어 둔 출고 기록을 횟수로 줄 세우면 그대로 나옵니다.
차이를 그냥 덮지 않기
실물과 다르면 입고나 출고로 차이만큼 맞춥니다. 맞춘 기록이 이력에 남으므로, 몇 달치를 모아 보면 어느 품목이 자꾸 어긋나는지가 보입니다. 거기가 실제로 손볼 자리입니다 - 로트를 자재에 붙여 두면 불량이 났을 때 어느 자재를 썼는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문을 닫지 않고도 셀 수 있나요?
구역을 나눠 날마다 조금씩 세면 됩니다. 자재창고 랙·라인 옆 대차·완제품 적치장을 몇 개로 끊고 하루에 한 구역씩 돌면 한 달이면 전체가 한 바퀴 돕니다.
어느 품목을 자주 세야 하나요?
금액이 크거나 자주 움직이는 것부터입니다. 원자재처럼 많이 나가는 품목은 자주, 안 움직이는 것은 분기에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스캐너 없이도 되나요?
필요 없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QR 을 찍으면 됩니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립니다.
무료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무료로 물품 30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사업자 인증을 마치면 50개로 늘어납니다. 무료는 하루 500회, 사업자 인증을 마치면 하루 1,000회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공장은 라인을 세울 수 없어 전수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공장에서 하루 문을 닫고 전수조사를 하는 것은 생산 하루치를 버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명절 연휴에 몰아서 하는데, 일 년에 한 번이면 틀린 것을 알아내는 데 최대 일 년이 걸립니다.
순환실사는 이 문제를 생산을 멈추지 않고 푸는 방법입니다. 라인이 쉬는 교대 사이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한 구역씩 돌면 됩니다. 한 번에 30분이면 충분한 분량으로 끊는 것이 요령입니다.
공장에서 특히 자주 어긋나는 자리는 라인 옆 소량 보관입니다. 여기는 작업자가 수시로 꺼내 쓰는 자리라 기록이 가장 잘 빠집니다. 창고보다 이쪽을 더 자주 세는 편이 실제로 효과가 큽니다.
공장에서는 재공품이 실사를 어렵게 만듭니다. 라인 위에 올라가 있는 물건은 자재도 아니고 제품도 아니라 어디에 세야 할지가 애매합니다. 교대가 끝나 라인이 비는 시점에 맞춰 그 구간을 세면 이 문제가 크게 줄어듭니다. 시점을 잘 고르는 것이 방법을 바꾸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차이가 반복되는 자리를 찾으면 대개 불출 절차에 구멍이 있습니다. 라인이 급할 때 기록 없이 가져가는 경로가 있거나, 반납 절차가 번거로워 아무도 안 쓰는 경우입니다. 실사는 숫자를 맞추는 일이면서 동시에 이런 구멍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실사 결과를 생산 계획에 되먹이는 것까지가 한 바퀴입니다. 세어 보니 자재가 예상보다 적었다면 다음 주 생산 계획을 그대로 두면 안 됩니다. 실사와 계획이 따로 놀면 세는 일이 그저 숫자 맞추기로 끝납니다. 실사에서 나온 값이 발주와 계획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세는 일에 값어치가 생깁니다.
제조·공장에서 손이 가장 덜 가는 길
생산 라인 1~5개라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 봅니다. 두는 자리는 자재창고 랙·라인 옆 대차·완제품 적치장입니다. 자리마다 세는 방법을 다르게 잡으면 오히려 헷갈립니다.
기준 단위는 kg · 개로 갈리는데 한 물품에는 하나만 씁니다. 단위만 통일해도 차이의 절반은 사라집니다.
쓰던 말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 자재 · 공정 · 로트처럼 익숙한 말이 있으면 그 말로 적어야 아무나 찾습니다.
순환실사는 한 번에 다 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자재부터 걸어 두고 한 달이면 나머지 품목도 따라 들어옵니다.
무엇을 쓸지 정하기 전에 무료 재고관리로 물건 몇 가지에 바코드를 걸어 보는 편이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