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공장 입고 검수 - QR코드·바코드로 하는 방법
입고는 빨리 끝내고 싶은 일입니다. 그래서 대충 세고 나중에 맞추자고 미룹니다. 그런데 나중은 오지 않습니다. 제조·공장은 주 1~3회 들어오므로, 한 번 밀리면 다음 것이 그 위에 쌓입니다.
내려놓기 전에 확인한다
발주서를 화면에 띄우고 내리면서 찍습니다. 포장에 바코드가 있는 것은 그대로 찍고, 없는 것은 QR코드 라벨을 붙이면서 찍습니다. 찍은 수량이 발주 수량과 다르면 그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물건이 창고 안으로 들어간 뒤에 세면 이미 다른 물건과 섞여 구분이 안 됩니다.

제조·공장 입고에서 놓치기 쉬운 것
자재가 공정을 거치며 형태가 바뀐다. 들어온 것과 나가는 것의 이름이 다르다.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로트를 자재에 붙여 두면 불량이 났을 때 어느 자재를 썼는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제조·공장은 수주가 몰리는 분기 말에 수요가 몰립니다. 그때 재고가 흔들리면 추적이 안 되어 전량 폐기한 로트와 라인이 멈춘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몰리는 때를 기준으로 거꾸로 준비하면 수월합니다.
검수를 세게 할 것과 아닌 것
전부 다 열어 보면 입고가 끝나지 않습니다. 제조·공장에서 다루는 것은 대체로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부품, 소모공구 입니다. 이 가운데 원자재와 반제품은 주 1~3회 움직이므로 먼저 잡고, 나머지는 뒤로 미뤄도 됩니다.
단위는 kg, 개, 박스, m 중에서 고릅니다. 자재창고 랙·라인 옆 대차·완제품 적치장에 무엇이 어떤 단위로 놓여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자재 할 때 쓰는 말을 그대로 물품명에 쓰면 직원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어디까지 검수할 것인가
모든 박스를 열어 보면 입고가 끝나지 않습니다. 품목마다 강도를 다르게 둡니다.
- 전수 검수 - 값이 비싸거나 틀리면 크게 손해인 것. 원자재이 여기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표본 검수 - 늘 같은 거래처에서 같은 규격으로 오는 것. 박스 몇 개만 열어 봅니다.
- 수량만 확인 - 부품, 소모공구 처럼 값이 작고 상태 문제가 잘 없는 것. 파렛트 수만 맞으면 넘어갑니다.
회수품 처리
되돌아온 물건을 말없이 재고에 섞으면 두 가지를 잃습니다. 상태가 다른 물건이 정상품과 같은 자리에 들어가고, 어느 거래처·어느 품목에서 반품이 잦은지를 알 수 없게 됩니다. 반품도 찍어서 남기고 자리를 따로 두면 둘 다 해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주 수량과 실제 수량이 다르면 어떻게 되나요?
찍은 수량이 발주 수량과 다르면 차이가 그대로 남습니다. 미입고분은 발주서에 남아 다음에 다시 확인합니다.
반품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반품도 찍어서 남깁니다. 되돌아온 물건을 그냥 재고에 섞으면 나중에 어느 거래처에서 자주 문제가 생기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전용 스캐너가 있어야 하나요?
필요 없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QR 을 찍으면 됩니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립니다.
요금이 어떻게 되나요?
무료로 물품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사업자 인증을 마치면 30개로 늘어납니다. 무료는 하루 100회, 사업자 인증을 마치면 하루 500회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공장 입고 검수에서는 규격 확인이 수량보다 중요합니다
자재는 수량이 맞아도 규격이 다르면 못 씁니다. 두께가 0.2mm 다른 판재, 피치가 다른 볼트가 그대로 라인에 들어가면 그 로트로 만든 제품을 전부 다시 봐야 합니다.
그래서 공장에서는 수량보다 어느 규격의 어느 로트가 들어왔는지를 먼저 남깁니다. 입고할 때 로트를 잡아 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로트로 만든 제품 범위가 좁혀집니다.
수입검사가 있는 곳이라면 검사 대기 자리를 따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검사 전 자재가 일반 자재와 같은 자리에 있으면 누군가는 반드시 그것을 꺼내 씁니다. 자리를 물리적으로 나누고 QR코드도 따로 붙입니다.
공급처별 편차도 입고 기록에서 드러납니다. 같은 자재라도 어느 공급처 것이 규격을 자주 벗어나는지, 어디가 납기를 자주 넘기는지가 몇 달치 기록이면 보입니다. 구매 담당자가 감으로 알고 있던 것을 숫자로 보이면 단가 협상에서 쓸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부적합품 처리도 기록에 넣습니다. 수입검사에서 걸린 자재를 반품할지 특채로 쓸지 판단하는데, 그 결정과 근거가 남아 있어야 나중에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기준이 됩니다. 매번 담당자 판단에 맡기면 사람이 바뀔 때마다 기준이 흔들립니다.
공급처가 붙여 준 라벨을 그대로 쓸 수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바코드가 있고 품번이 우리 체계와 이어진다면 라벨을 새로 만들 필요가 없어 입고가 훨씬 빨라집니다. 이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품번과 공급처 품번을 물품 정보에 함께 두면 됩니다. 이 한 번의 정리가 이후 모든 입고에서 시간을 아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