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로트 번호 추적 - QR코드·바코드로 하는 방법
거래처에서 "몇 번 묶음이냐" 고 물으면 그때부터 창고를 뒤집니다. 꽃집에서는 생화처럼 겉으로는 구별이 안 되는 물건이 많습니다.
무엇을 로트로 잡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 묶음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모든 물품에 켤 필요는 없습니다. 물품마다 켜고 끕니다.
- 들어올 때 - 로트와 유통기한을 함께 적습니다
- 나갈 때 - 기한이 가까운 묶음부터 나가게 합니다.
- 문제가 생기면 - 그 로트만 골라 어디에 얼마가 남았는지 찾습니다
- 졸업·입학철과 어버이날 - 바쁠수록 로트를 안 적게 되니 그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꽃집에서 되짚어야 하는 일
입하한 날부터 값이 떨어집니다. 재고를 오래 두는 것 자체가 손실입니다.
먼저 해 볼 것. 생화는 입하일을 로트로 잡습니다. 수량보다 날짜가 중요한 몇 안 되는 업종입니다.
꽃집은 졸업·입학철과 어버이날에 수요가 몰립니다. 그때 재고가 흔들리면 시들어 버린 생화와 성수기에 모자란 포장 자재로 이어집니다. 그 시기 전에 한 번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값싼 대비입니다.
품목 나누기
품목을 성격별로 나눕니다. 꽃집에서 다루는 것은 대체로 생화, 조화, 화분, 포장지, 리본, 자재입니다. 이 가운데 생화와 조화는 주 2~3회 움직이므로 먼저 잡고, 나머지는 뒤로 미뤄도 됩니다.
단위는 단, 개, 롤 중에서 고릅니다. 냉장 쇼케이스·작업대·자재 선반에 무엇이 어떤 단위로 놓여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입하처럼 현장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물품명에 쓰면 직원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되짚는 데 걸리는 시간
기록이 있으면 몇 개만 빼고 나머지는 계속 팔 수 있습니다. 입고할 때 한 번 적어 두면 그다음은 찍기만 하면 됩니다.
한 묶음에 몇 개인가
한 통에 얼마가 들었는지 적어 두면 낱개를 세지 않아도 됩니다. 꽃집에서는 조화처럼 낱개를 세기 번거로운 물품에 씁니다.
개봉한 것과 안 뜯은 것을 갈라 두면 실사가 빨라집니다.
기한이 다가올 때
기한이 가까운 묶음은 미리 알려 줍니다. 며칠 전에 알릴지는 정할 수 있습니다. 버릴 때도 왜 버렸는지를 남겨 두면 다음에 얼마를 들일지 판단이 섭니다.
꽃집에서 손이 가장 덜 가는 길
1~3인 매장이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 봅니다. 보관 자리는 냉장 쇼케이스·작업대·자재 선반입니다. 자리마다 세는 방법을 다르게 잡으면 오히려 헷갈립니다.
기준 단위는 단 · 개가 섞여 있으면 물품마다 하나로 못박습니다. 단위만 통일해도 차이의 절반은 사라집니다.
부르던 이름을 그대로 두세요 · 입하 · 선도 · 시들음을 그대로 적어 두면 새로 온 사람도 금방 익힙니다.
로트로 되짚기는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됩니다. 생화만 먼저 해 보고 효과가 보이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옵니다.
따져 보기 전에 무료 재고관리만으로도 QR코드·바코드로 여기 적은 것은 다 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