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김밥 계정과목 설정 - 무엇을 어디에 적을지 정하는 법
계정과목은 돈이 오간 것을 어느 서랍에 넣을지 정해 둔 이름표입니다. 분식·김밥에서 김을 산 돈이 어디로 들어가는지가 그 시작입니다.
어떻게 정하나
- 사업장을 만들면 유형에 맞는 기본 계정과목이 깔립니다. 법인 · 개인 · 비영리가 서로 다릅니다.
- 계정은 번호 · 이름 · 성격으로 이루어집니다. 성격은 자산 · 부채 · 자본 · 수익 · 비용 다섯입니다.
- 차변 · 대변을 매번 헷갈릴 필요가 없도록 성격에 방향을 붙여 두었습니다.
- 필요한 계정이 없으면 새로 더하면 됩니다.
분식·김밥에서 자주 쓰게 되는 자리
재료는 하루 이틀이면 시드는데 매출은 점심 한두 시간에 몰립니다. 그 시간에 없으면 그날은 끝입니다.
현장에서 통하는 요령. 김·단무지·어묵처럼 매일 쓰는 것만 먼저 세도 아침 준비가 빨라집니다.
분식·김밥은 봄 소풍철과 시험 기간에 수요가 몰립니다. 그때 재고가 흔들리면 시들어 버린 채소와 눅눅해진 김으로 이어집니다. 그 시기 전에 한 번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값싼 대비입니다.
무엇을 어디에 적을지
자주 사고파는 것부터 자리를 정합니다. 분식·김밥에서 다루는 것은 대체로 김, 단무지, 어묵, 떡볶이 떡, 튀김가루, 일회용 용기입니다. 이 가운데 김과 단무지는 주 3회 움직이므로 먼저 잡고, 나머지는 뒤로 미뤄도 됩니다.
단위는 봉, 팩, kg, 개 중에서 고릅니다. 냉장고·재료 선반·창고 박스에 무엇이 어떤 단위로 놓여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아침 준비처럼 현장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물품명에 쓰면 직원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정해 두면 편한 것
- 이미 전표에 쓰인 계정은 삭제되지 않습니다. 목록에서 내려 두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 너무 잘게 나누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고를 때 헷갈리면 사람마다 다른 곳에 넣습니다.
- 직원에게는 재고 쪽만 열어 주고 계정과목은 사장 계정에서 다룹니다.
분식·김밥에서 먼저 해 볼 것
1~3인이 돌리는 매장이라면 지금 쓰는 방법이 몇 사람 손을 거치는지 봅니다. 두는 자리는 냉장고·재료 선반·창고 박스입니다. 자리마다 세는 방법을 다르게 잡으면 오히려 헷갈립니다.
단위는 봉 · 팩으로 갈리는데 한 물품에는 하나만 씁니다. 한 번 정한 단위는 바꾸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바꾸면 지난 기록과 끊깁니다.
쓰던 말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 아침 준비 · 재료 손질 · 마감을 그대로 적어 두면 새로 온 사람도 금방 익힙니다.
계정과목 정하기는 한 번에 다 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김만 먼저 해 보고 한 달이면 나머지 품목도 따라 들어옵니다.
무엇을 쓸지 정하기 전에 무료 재고관리로 물건 몇 가지에 바코드를 걸어 보는 편이 빠릅니다.